[2014.03.25] 신약 후보물질 검증 빠르게…IBS, 바이오 분석칩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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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4-03-27 00:00본문
신약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나노입자 연구단(단장 현택환)이 다양한 신약 후보 물질에 대한 반응검증과 결과 분석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초고속 대용량 바이오 분석칩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하나의 바이오 칩에 서로 다른 물질을 조립해 특정물질과 다양한 대상과의 반응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다.
그동안에는 신약개발시 특정 물질이 질병에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특정 물질과 다른 화합물이나 DNA, 세포 등의 반응 여부를 일일이 실험(피펫팅)해야 했다.
또 한번의 실험에 수많은 시약을 사용하다보니 신약 개발에 10여년이 소요되는 등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 필요한 약품을 적정한 가격에 공급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IBS연구진이 개발한 바이오 분석칩을 이용할 경우 이같은 번거로운 과정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다.
연구진은 이를 위해 파티페팅(Partipetting)이라는 개념을 도입했다.
서로 다른 물질을 코드화된 미세입자 안에 삽입하고 이러한 미세입자들을 작은 칩 위에 자기조립 시키는 방법이다.
앞서 연구진이 다양한 바이오 물질을 운반할 수 있는 마이크로 크기의 미세 입자 제작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이같은 시도가 가능했다.
이를 이용하면 다양한 약물 후보 물질들이 조립된 바이오칩을 매우 싼 값에 쉽게 만들고 다양한 신약 후보 물질에 대한 반응 검증과 결과 분석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연구진은 실제 실험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항암제 및 항암제 조합에 대한 세포 반응을 확인해 초고속 복합 약물 검색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IBS 공동연구원 권성훈(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바이오 분석칩을 이용하면 신약 후보물질을 비롯해 다양한 바이오 물질을 검색하는데 소모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며 "소규모의 실험실에서도 많은 종류의 약물 반응 검증을 값싸고 손쉽게 수행할 수 있어 중소기업이나 연구소들의 신약 개발과 한국 바이오산업의 성장을 촉진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성과는 지난 17일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IF 10.015)'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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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http://m.news1.kr/articles/?1601071
굿모닝충청 http://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15762
전자신문 http://www.etnews.com/20140325000182
뉴시스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0325_0012809567&cID=10818&pID=10800
대전일보 http://www.daejonilbo.com/news/newsitem.asp?pk_no=1110347
헤럴드경제 http://www.daejonilbo.com/news/newsitem.asp?pk_no=1110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