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20] “연구 자율성이 훼손돼 경쟁력을 잃고 있다” / SBS / 그사람 EP.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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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03-21 15:32본문
SBS 뉴스
[그사람] 과학 분야 노벨상에 가장 근접한 학자, 현택환 서울대 석좌교수에게 ‘과학기술이 발전하려면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물었습니다. “연구의 자유와 자율성” 그러니까 ‘내가 지원했으니, 감 놔라 대추 놔라’ 하지 말라는 거죠.
기초과학연구원(IBS)의 나노입자연구단장인 현 교수는 IBS가 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지만, 개원 초기와 달리
“연구 자율성이 훼손돼 경쟁력을 잃고 있다”
“일부 문제가 생기면 IBS 전체 규정을 확 바꿔버린다”
교각살우(矯角殺牛)를 걱정했습니다.
대학이나 연구원에서 벤처기업을 세우기 어려운 현실, 특히 IBS에 속해 있다는 이유로 손발이 묶이는 현실을 지적하면서 “어떻게든 해내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 아니라, 세계 최고라는 근거 있는 자부심을 갖고 “나라에 크게 신세 졌으니, 연구 혜택을 전 국민이 누릴 수 있게 하겠다”는 현택환 교수의 포부를 들을 수 있습니다.